자동차보험료는 어떻게 계산되는가?
자동차보험료는 보험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후 사용하는 「 자동차보험 요율서」 에서 정한 방법에 의하여 계산되고 적용됩니다. 특히 자동차보험료는 2015년 보험회사별로 가격자율화가 되어 있어서 같은 차종, 비슷한 조건이라도 보험회사별로 보험료가 다르게 적용되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조건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료가 어떻게 산출되고 적용되는지 기본적인 요건을 이해하면 자동차보험료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됨과 동시에 자동차보험료의 할인 및 할증요소를 알게 되어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도 이해하게 됩니다.
자동차보험료의 산정구조
자동차보험료는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가입자와 자동차의 속성에 따라 결정되어진다고 볼수 있는데 여기서 기본보험료는 차량의 종류, 배기량, 용도, 보험가입금액, 성별, 연령, 특약요율 등에 따라 미리 정해놓은 기본적인 보험료입니다. 좀 더 나누어서 보면 기본보험료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부가보험료에는 보험회사의 정책 및 판관비 유지비 등 비용이 담겨있는 기준보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가입자특성요율은 기명피보험자의 보험가입기간과 교통법규위반 경력에 따라 적용하는 요율이며, 두번째 우량할인, 불량할증요율은 사고유무와 사고내용에 따라 적용되는 요율입니다. 세번째 특별요율은 말 그대로 특별한 상황 보험사기에 관련된 사고에 적용하는 요율이며 네번째 NCR(Number of Claim Rate)계수는 사고건수요율로써 직전3년간 사고유무 및 사고의 건수에 따라 적용하는 요율입니다. 특약요율은 가입한 특별약관에 따라 적용되는 요율로 운전자범위한정 또는 연령한정 등을 예로 들을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물적사고할증 기준요율은 가입하는 물적사고할증기준 금액별로 적용되는 요율입니다. 자동차보험은 이렇게 여러가지 적용기준을 놓고 보험료가 산정되므로 하나하나의 내용을 이해하면 보험료의 할인 할증은 물론 갱신시 보험료를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알게 됩니다.
가입자특성요율의 보험료 산출 주요사항 ( 가입경력요율과 교통법규위반요율 )
기명피보험자의 정보를 통해 가입자특성요율이 결정되고 개인용인지 영업용인지 등 보험종목 그리고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법에 따라 보험료산출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여기서 납부방법은 분할납부도 가능하지만 분할납부의 경우 단기요율로 높은 보험료를 내게 되므로 일시불로 납입한뒤 카드사별 할부를 적용하는 방법을 쓰시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회사별로 무이자 할부기간을 매월 적용하면서 마케팅을 진행하므로 잘 챙겨볼만한 내용입니다. 또한 운전경력, 자동차보험 가입이력에 따른 가입자특성요율 적용시 할인되는 부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운전경력이 길수록 보험료를 낮출 수 있으므로 만일 가입경력을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운전경력을 인정받는만큼 보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에서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안전장치 장착여부에 따라 특별요율의 영향을 받아 보험료할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법규위반요율은 할증으로 연결되는 요소이므로 안전운전 및 법규준수가 중요합니다. ( 법규위반이력은 보험개발원에서 최근 10년치 확인가능)
우량할인·불량할증 및 사고건수요율(NCR계수)
할인할증등급은 최고가입시 11Z로 시작하며 29P까지 등급이 나뉘어져 있으며 무사고로 갱신하는 경우 1등급씩 할인 적용되고 장기무사고등급인 29P까지 가능합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회사별로 자동차보험료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이는 보험회사별 할인 할증 적용율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자동차보험료는 갱신시 사고유무에 따라 보험료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는데 특히 유의할 부분은 사고건수요율입니다. 경미한 사고로 인해 물적할증기준 이하의 금액으로 사고처리를 할 경우 할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점수라고 하더라도 최근 3년이내 사고건수가 합산되어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
특약요율과 특별요율
운전자의 범위, 연령지정에 따른 특약요율 적용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됩니다. 운전자범위한정특약의 경우 1인한정이 가장 저렴하고 누구나한정이 가장 비쌉니다. 특히 운전자범위한정 관련 최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한정특약의 범위지정이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운전가능범위를 각자에 맞게 지정하시면 보험료를 할인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운전가능자로 지정한 범위이외의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를 낼 경우 대인1을 제외한 모든 담보가 면책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운전가능연령도 마찬가지로 나이를 지정하여 그 이상만 운전하도록 범위를 한정하면 보험료를 적정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별요율은 자동차와 관련된 요율로 안전장치장착여부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될 수 있습니다.
물적사고할증기준요율
운전자가 특약을 가입할 당시 할증한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할증금액을 초과하여 수리를 할 경우 할증이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물적사고란 차량사고시 인적사고가 없는 사고만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나의 차량이나 상대방의 차량 또는 재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물적사고 할증기준 금액은 보험회사별로 동일하게 50만원~200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가 선택한 물적사고 할증 기준금액에 따라 자차손해에 따른 최저 자기부담금이 정해집니다. 물적사고 할증 기준 금액이 낮을수록 최저 자기부담금도 낮아집니다. 소액사고의 경우 보험처리를 하게되면 사고처리건수가 잔존함에 따라 할증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하며 이런 경우 환입제도를 활용해 할인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매년 달라집니다
자동차보험은 표준화된 보험으로 보험회사마다 동일한 구조의 담보를 가지고 약간의 차이만 존재할 뿐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보험료만 다릅니다. 회사의 정책과 방향, 손해율의 원인과 빈도 그리고 개인의 특성, 차량의 변화 최근 3년이내의 사고건수 및 직전 1년의 상황변화등 보험료가 달라지는 요소는 많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의 보장은 최대화하면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의 최선은 안전운전 무사고 이며 차량특성과 위험율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할인특약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것도 자동차보험을 잘 가입하면서 보험료를 아끼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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